소설 / 에세이

매경출판          

  • 도서명 : 걷는 생각들
  • 부제 : 오롯이 나를 돌보는 아침 산책에 관하여 
  • 출간일 : 2021년 3월 12일
  • 쪽수 : 232쪽
  • 정가 : 13,000원
  • ISBN : 979-11-6484-223-0 (03810)
  • 저자 소개 : 오원
  • 오원(O.One). Artist이자 Writer 그리고 기술자이자 생활인. 모든 작품의 소재는 생활이라는 믿음이 있어 열심히 회사를 다닌다. IT 회사를 오래 다니며 기술을 구경하고, 꽃가게를 운영하며 꽃을 구경했다.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구경한 것을 글로 쓰고 설치·조형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 지구에 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며 매일 산책을 한다. 《수다스러운 꽃》과 《27컷, 꿈을 담는 카메라》를 쓰고, 몇 번의 전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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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여성, 일상, 시간, 마음…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꽃향기가 느껴지는 예쁜 책이다.” _이수정 교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_오은 시인

마흔의 중반 즈음, 평범한 직장인이자 예술가이며 글을 쓰는 저자는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 찾아간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매일 걸어보기로 했다. 출근 전 1시간을 과감하게 할애해 아침 산책에 나섰다. 그러자 늘 걷던 도시와 자연의 풍경이 바뀌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며, 몸에 생기가 돌고, 삶의 흐름이 달라졌다. 1년 동안 지나온 거리는 814킬로미터. 일상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그렇게 길 위에 겹겹이 쌓인 마음들을 주어다가 마흔여덟 편의 에세이로 묶었다.
“무엇보다 어제의 나를 통해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나아지는 느낌이, 누군가와 비교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마음에 드는 그 기분이 좋다. 내가 조금 더 맘에 드는 나 자신이 좋다. 그런 아침이 좋다. 그래서 나는 내일 아침도 걷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