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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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ㆍ기소 논란…
또다시 요동치는 삼성과 한국 사회!
그 실마리 푸는 단 한 권의 소설
알려진 사건 속 누구도 알지 못한
삼성그룹의 비화를 파헤치다
어느 날 걸려온 삼성 비서실장의 전화. 변 기자는 2년 전 사건을 떠올렸다.?상공부 출입기자였던 변 기자는 삼성이 제지산업 시설을 도입하는 데 외화도피 방법을 쓰려 하고, 정부 관계부처는 그걸 도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다. 삼성의 '전주제지 프로젝트'를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 봉투를 건넨 비서실장. 정치권과 재계의 뒷거래 냄새를 맡은 변 기자는 돈 봉투를 내던지는데…….차남의 쿠데타, 이 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사카린 밀수사건 등 삼성그룹의 승계 구도에 변화를 준 사건들이 변 기자의 취재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제일제당과 제일모직, 반도체 사업 등 지금의 삼성공화국을 만든 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삼성그룹의 명암을 지켜보며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를 깨달은 변 기자는 이 회장에게 묻는다.
“이후 삼성의 장래를 낙관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