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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출판          

  • 도서명 : 한 끗 어휘력
  • 부제 : 어른의 문해력 차이를 만드는
  • 출간일 : 2024년 10월 9일
  • 쪽수 : 268쪽
  • 정가 : 18,000원
  • ISBN : 979-11-6484-713-6(03800)
  • 저자 소개 : 박선주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을 좋아했다. 호기심이 많은 데다 궁금한 건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이때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혼자만 알기 아까운 것들을 모아 유튜브 ‘모던걸 교양살롱’을 시작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던걸’로서 교양 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맞춤법 등 ‘교양 있는 모든 걸’ 다루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에 ‘맞춤법 달인’으로 출연했으며 EBS 〈평생학교〉에서 맞춤법 강의를 진행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이 있다.

 

유튜브 모던걸 교양살롱

인스타그램 @moderngir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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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내용보다, 글의 형식보다 

문해력을 결정짓는 힘은 어휘에 있다!”

 

오해가 사라지고, 소통이 빨라지며

표현이 선명해지고, 이해가 쉬워지는

작지만 결정적인 한 끗 차이 어휘 디테일




우리는 이미 수많은 어휘를 알고 일상에서 큰 문제 없이 쓰고 있다. 그런데 왜 어휘력 논란이나 문해력 논란이 계속될까? 어휘의 정확한 뜻과 쓰임을 모른 채 잘못 쓰고 있기 때문이다. ‘난이도가 높다’, ‘무리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사단이 났네’, ‘엄한 사람 잡지 마세요’ 등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임에도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난이도’는 ‘난도’로, ‘무리’는 ‘물의’로, ‘사단’은 ‘사달’로, ‘엄한’은 ‘애먼’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이런 논란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어휘의 한 끗 차이를 알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어휘력을 결정짓고 나아가 문해력 차이를 만든다.

 

이 책은 정확한 뜻은 모른 채 습관처럼 혼용하는 어휘, 느낌상 뜻이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한 차이와 쓰임을 설명하기 힘든 어휘 100개를 엄선해 소개했다. 어휘의 정확한 뜻과 쓰임을 알려주고 문맥에 딱 맞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말과 글로 소통을 잘하려면 3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원하는 바를 올바르고, 정확하며,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3가지 능력의 공통점이 어휘다. 어휘의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이야말로 문해력을 높이는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