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 역사 / 문화
매경출판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14대 종정
193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
1953년 해인사에서 출가, 석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1958년 통도사에서 혜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1959년 향곡 선사 문하에 입실, 간화선 수행
1967년 향곡 선사로부터 법을 인가 받아,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전해 내려온 정통법맥을 이음. 석가여래부촉법 제79대 법손.
1971년 해운정사 창건
1979년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現)
1991년 선학원 이사장, 중앙선원 조실 역임
1994년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1996년 대한불교조계종 기본선원 조실 역임 (~2011년)
1998년 백양사 1차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
2000년 백양사 2차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
2000년 조계종 종립 봉암사 태고선원 조실 역임
2002년 해운정사 국제무차선대법회 법주
2003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역임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現)
2009년 부산 벡스코 백고좌대법회 법주
2011년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간화선대법회 법주
2012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60주년 행사 참석, 국제지도자세미나 초청법문
201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2012년 UN 세계종교지도자 초청법회
2013년 대한불교조계종 간화선대법회 법주
2013년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初代) 방장
2015년 광복70주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계 간화선 무차대법회 법주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4대 종정
2021년 남해 성담사 선림선원 조실 (現)
2022년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 법주
종이책 구매하기
진제 대선사의 안거를 통해 일러주는
‘참나를 찾는 성찰의 메시지’
‘남진제 북송담’이라 불리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사이자 현 시대의 큰 스승이신 진제대선사께서 90세에 이르도록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진제 선사는 물질 우선의 가치관으로 갈등과 경쟁이 심화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과 좌절을 주지만 누구도 이 아픔을 보듬고 위무해 주지 못하는 이때, 개개인 스스로가 바깥으로 치닫는 마음을 안으로 돌이켜 자성을 밝히는 법에 대해 가르침을 준다. 간절한 각오로 참나를 찾아서 화두를 참구하면 누구나 진리의 문에 들어가 마음의 고향에 이르게 되며, 평화와 행복은 내면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진제 대선사께서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길은, ‘참성품’에서 더 나아가 ‘참나’를 찾게 하는 데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세상사를 등진 ‘출가자’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흔히 ‘수행’이라고 부르면서, ‘고행’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진제 대선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참다운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행의 결과인 ‘참나’를 얻었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것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눈 밝은 지도자를 만나서 바른 지도를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참구해 나간다면, 누구든지 잃어버렸던 ‘참나’를 찾게 되어 모두가 영원히 꿈꾸는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참다운 삶을 살게 된다. ‘참나’에는 써도 다함이 없는 무량한 지혜가 다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