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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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뭐든 할래. 나 할 수 있어.”
6일간의 믿을 수 없는 모험,
죽음 그 이후의 세계로 엄마를 만나러 갑니다
어느 여름날, 엄마를 잃은 수훈은 하루하루가 헛헛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친구 주은은 자신의 할머니의 도움으로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떠난 ‘막다른 세계’는 이상하고 놀라웠다.
“막다른 세계는 네가 아는 우리의 세상과는 달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 죽은 사람들이 어쨌든 바글바글 모여 살아가는 곳이니까.” - 본문 중에서
현실 세계를 재현한 막다른 세계는 별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어딘가 모르게 애잔하고 때론 무섭고 두렵기까지 하다. 그곳에서 만난 민국, 수아, 정연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 있다. 한이 서린 망자들의 이야기, 6일간의 믿을 수 없는 모험은 어떻게 끝이 날까? 무엇보다 수훈이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