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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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간 대립과 경기 침체 우려 속
기술을 발판 삼아 새로운 번영으로 나아갈 기회”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
폴 로머 보스턴칼리지 교수(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 밥 스턴펠스 맥킨지 회장 /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부 장관 /
게리 마커스 NYU 교수 /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 회장 /
호세 펠리시아노 첼시공동구단주겸클리어레이크캐피털그룹 CEO /
돈 톰슨 전 맥도날드 CEO
엔데믹 이후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여 제24회 세계지식포럼은 전 지구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방편으로 '테크노 빅뱅: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인류'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인류를 오늘날의 풍요와 번영으로 이끈 요인으로 테크놀로지를 빼놓을 수 없다. 테크놀로지의 발전 과정에 다소 간의 부작용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부작용을 이유로 기술의 발전 자체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인류에게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리가 발전시킨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책임과 사명 또한 갖고 있다. 인류는 그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컴퓨터의 발전이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초래하고, 통신기술의 발전이 정보의 유출을 쉽게 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코인투기라는 부작용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우리는 늘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매일경제가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주제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인류'라는 문구를 담은 것은 바로 테크놀로지가 거인으로 성장했지만 인류는 늘 그 어깨 위에 있었으며 앞으로도 그 지위를 내주지 않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